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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12

요즘 내가 글을 쓰는 꿀팁 갑자기 머리 속에 무언가가 떠오르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MBTI, S성향이라고 해도적어도 한 번은 뭔가가 떠오르겠죠? ㅎㅎ   우리는 하루에 수십번 많으면 수백 번까지 머리 속에 지금 하는 것과 무관한 무언가가 떠오르 곤합니다.  그 생각이 어디서 나온 것이며왜 나온 것일까요? 신이 나에게 주신 어떤 시그널일까요? 아니면 그저 우리 뇌가 너무 한 곳만 집중하지 말라고우리에게 말하는 것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요즘 이렇게 떠오른 몇 가지 생각들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우연히 내게 찾아온 기적같은 단어, 기적같은 생각  그 단어와 생각에 의미를 부여하고 저의 삶 일부를 그 단어와 생각에 입혀보려 합니다. 이 글쓰기를 통해 말이죠. 어디서 왜 왔는지도 모르는 생각을.. 2024. 12. 6.
밝게 인사하는 아침카페 동네에 일찍 여는 카페를 찾았다. 아침 대신 주로 커피를 먹기에아침에 여는 카페는 나에게 귀중한 존재다.  오늘은 수선할 옷이 있어아침 일찍 수선집을 찾아 나섰다. 카카오맵에 '세탁소'를 검색했다.세탁소는 맞는데.... 코인세탁소가 웰케 많이 나오냐...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다.나는 수선을 해야 한다. 결국, 걸어 다닐 때 보았던세탁소가 기억나거기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억이 지도어플을 이긴 순간이다 ㅎㅎ 세탁소에 가니 주인은 없었다.손님 아주머니가 주인이 어디 갔으니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어떠한 것 때문에 왔는지물어보셨다.주인은 아니지만, 도와주려는 따뜻한 아주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을 기다리는동안 세탁소 옆, 카페를 발견했다. 많은 동네 커피숍이9시 전에 열지 않는데이게 왠일.. 2024. 12. 5.
친구라는 건 마지막으로 당신이 성공하기 전에 고락을 함께 한 당신의 가족과 오랜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라. 가족들은 당신의 존재 자체로 당신을 사랑하며 오랜 친구들은 당신이 권력이나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친구가 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정을 지속시켜 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웠다면서부르던 짧은 노래가 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되, 오랜 친구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새로운 친구는 은이요, 오랜 친구는 금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성공할수록 당신의 오랜 친구들은 당신에게 더욱 중요해진다. 물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기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언젠가 '금'이 될 수 있는 '은'과 같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킨트 키스 2024. 10. 8.
[북악산] 20대 산악회, 처음으로 북악산을 가다 산악회 처음 시작, 북악산이다. 내가 만든 산악회이다. 책임감이 있다. 잘보이고 싶다. 그래서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로 차를 끌고, 친구들을 태우러 갔다.   오랜만에 동네를 본다. 다녔던 학교, 아파트, 밥집, 커피집, 술집 그대로 있기도 하고, 많이 변하기도 했다.   A 친구를 태운다. 에어포스를 신고왔다. ㅁㅊㄴ 개인 취향 존중한다. 그래도 나온게 사랑스럽다.  B 친구를 태우러 간다. 오랜만에 친구를 볼 생각에 설렌다. 이 친구는 까맣다. 겉모습은 매일 산에 갈 것 같다.그러나 산은 거의 가지 않았다고 한다.옷은 그럴싸하게 등산 느낌의 옷을 입었다. 보자마자, 웃음이 지어졌다.그래도 뭔가 하려는게 사랑스럽다.    점심은 칼국수, 보쌈을 먹었다. 맛있었다. 점심을 먹었으니, 음료를 먹어야 한다... 2024. 10. 7.
미용실이 아닌 이발소에 다닌다 미용실을 안 간지 5~6년이 된 것 같다.내 나이 또래에 나처럼 이발소에 다니는 친구를 본 적 없다. 친구를 만날 때마다 이발소의 장점을 설파한다. 설득은 되지 않는다.군대에서 짧은 머리를 처음해보았다. 남들은 휴가 때마다 머리를 길러 나가고 싶어했다. 나는 짧은 머리의 강인함에 매력을 느꼈다. 옛날부터 애처럼 보이는게 싫었던 나다. 그리고 개성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남들과 비슷한 머리는 하기 싫었다. 그렇게 나는 병장이 돼도, 머리를 짧게 짤랐다. 마지막 휴가 때는 동네 이발소에서 머리를 다듬고 부대에 들어갔다. 사회인 된다고, 부대 내 후임한텐 머리를 맡기긴 싫었나 보다. 아무튼 이때부터 내 인생 이발소의 시작이다. 아, 정확이 말하면 이용원이다. 이발소는 면도를 해주지 않는 대신 이용원은 구렛나루.. 2024. 9. 27.
글을 쓰기로 했다 글을 써보려 합니다. 원래도 일기는 썼는데,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 쓰긴 썼는데, 이제야 각 잡고 한 번 써보려 합니다.글감은 제 인생에서 뭔가 발생한 경험 모두입니다.행복했던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더 오래 기억하려 합니다. 일상에서 본 것을 설명하고, 느낀 것을 쓰는 것입니다. 단순합니다.몇일 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에서 한 말처럼,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쓰는 것입니다.대신 조금 위트 있는 글이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죠? ㅎㅎ   저는 위트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 글을 쓰며, 남을 웃겨줘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음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선은 써볼라 합니다. 물론 더 다양한 글쓰기의 방식과 스킬들이 있겠지만, 우선은 내가 재밌어야 글이 써지는 것.. 202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