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 [관악산] 20대 용용 산악회 4번째 산, 관악산(첫 지각자 발생) 1편 3월 1일 용용산악회의 4번째 산인 관악산을 갔다.날다람쥐 녀석은 아쉽게도 불참ㅠ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씩 산에 가보자는 목표가 있기에다수가 참여 가능한 3월 1일로 등산을 추진했다. '삼일절 등산 개추' 우리 산악회에 뉴페이스가 등장한다.그의 이름은 'ㄱㅂㅈ' 양손은 주머니에, 허리춤엔 게토레이그의 등산화는 '뉴발란스 5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ㅂㅈ은 평소 유도와 헬스를 해 덩치가 좋다. 매번 볼 때마다 등판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마음은 여린 녀석이다 ㅎㅎ 지루할 것 같은이 등산모임에 참여해 주어친구에게 감사했다. 한 번 와보면 즐거워서 못 나가~ 산이 좋고, 건강한 모임이 좋아 20대지만 산악회 '용용'을 만들었다.모임의 리더로서 산에 오르는 친구들에게항상 좋은 경험을 선물하고 싶.. 2025. 3. 11. 니부어의 평온을 비는 기도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바꿀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라인홀트 니부어의'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의 내용이다. 갖고 싶은 인생의 태도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걱정도 많이 해봤고결과를 기다리며 불안에 놓여있기도 했다. 인생에 걱정과 불안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만 낭비시킬 뿐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카톡을 할 떄시험의 결과를 기다릴 때면접의 결과를 기다릴 때승진의 결과를 기다릴 때이때마다 어떻게 하면차분하게 상황을기다릴 수 있을까그리고 이미 결과가 결정되어 결과를 바꿀 수 없을 때,어떻게 상황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바꿀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런데.. 2025. 1. 17. 다이어트, 식단관리 꿀팁 배고픔을 이기는 법(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저녁에 뭘 먹고 싶은 유혹이 몰려온다. 한 동안 저녁에 일을 할 때일 끝나면 음식을 시켜 먹고술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삶을 망가트렸고건강에 적신호를 가져다주었다.술과 저녁에 먹은 음식은 몸을 무겁게 했고아침에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 저녁에 뭘 먹고 자는 게 진짜 몸에 안 좋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스스로도 좋지 않은 컨디션을 느낀다. 그럼에도 왜 계속적으로 내 몸에 좋지 않은 현재의 쾌락만 따라간 것일까 환경과 습관 때문이다. 우선 혼자 살다 보니, 밤에 뭘 먹는데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한국의 배달이 너무 잘되어 있어,손가락 몇 번 튕기면 음식이 문 앞에 20~30분 만에 와 있다. 그리고 맛있는 것과 함께 술을 한 잔 하며, 보는 유튜브가 너무도 즐거웠다. 이러한 환.. 2025. 1. 10. 뜻밖의 찬물 샤워(찬물샤워의 효과, 찬물샤워의 효능) 어제 집에 따뜻한 물이 안 나왔다. 기온이 갑작스럽게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그런지 수도꼭지를최대한 왼쪽으로 돌려도미지근한 물 조차 나오지 않았다. 운동을 하고 왔기에 씻고 싶었다. 안 씻기에는 뭔가 찝찝했다.찬물로라도 씻어야겠다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 같다. 찬물 샤워가 몸에 좋고 정신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도 종종 찬물샤워를 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온도로는 안 한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얼음물을몸에 붓는 느낌이었다.차가운 정도를 버틸 수 있는 능력이성장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물이 너무 차가워죽을 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상체부터 물을 묻혔다.어디서 본 건 있는 것이다. 신음소리가 반사적으로 나왔.. 2025. 1. 9. [청계산] 20대 산악회 3번째 이야기, 서울 산 청계산 등산 '함께가용 올라가용' 친구들끼리 만든 등산모임이다. 용용선생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이름이 이렇다.이 모임 벌써 세 번째 산을 갔다. 이번엔 청계산이다. 항상 차로 픽업을 갔는데오늘은 청계산 입구역에서 만났다.처음 대중교통을 타고 출발지에 모인 것이다.차가 없으니 너무 편했다. 주차할 걱정을 안해도 되며, 이동할 때에도 서울바닥에선 대중교통이 역시 빠르다. 모인 시간은 10시 50분지각을 방지하기 위해 지각자 '밥사기'를 제안했다.내기를 거니,지각쟁이인 우리는 아무도 지각하지 않았다. 친구들은 심지어 10분 미리 도착해 있었다.처음부터 크게 웃고 시작했다. 평소 잘 있지 않은 일이었고우리는 이 시스템을 계속도입할 거다ㅎㅎ 완전체로 모인 것이 처음이다. 사는 게 바쁘다 보니 한 명이 계속 빠졌는데, 오늘은.. 2025. 1. 8. 연말에 좋아하는 순간 연말에 내가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가족과 함께 교회에 갈 때다.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교회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순간이다. 엄마는 내 머리위에 손을 얹는다. 그리고 나를 위해 소리 내어 기도한다.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자녀인 나에게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알 수 있으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살면서 가족에게얼마나 진심을 표현하는가. 말로는 진심을 표현하기 어려워 사용하는 방법이 편지이다. 이것도 일년에 한 번 쓸까 말 까다. 근데 연말 12월 31일에 우리는교회에서 매일 서로에게진심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진다.다른 사람들이 다하고 있는데우리 가족만 안하면 그것 또한 이상해 보인다.자리와 환경 때문에어쩔 수 없이 하는 것도 있겠지만그건 중요하지 않다. .. 2025. 1. 8.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