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뭘 먹고 싶은 유혹이 몰려온다.
한 동안 저녁에 일을 할 때
일 끝나면 음식을 시켜 먹고
술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
삶을 망가트렸고
건강에 적신호를 가져다주었다.
술과 저녁에 먹은 음식은 몸을 무겁게 했고
아침에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
저녁에 뭘 먹고 자는 게 진짜 몸에 안 좋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스스로도 좋지 않은 컨디션을 느낀다.
그럼에도 왜 계속적으로 내 몸에 좋지 않은
현재의 쾌락만 따라간 것일까
환경과 습관 때문이다.
우선 혼자 살다 보니, 밤에 뭘 먹는데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한국의 배달이 너무 잘되어 있어,
손가락 몇 번 튕기면 음식이 문 앞에 20~30분 만에 와 있다.
그리고 맛있는 것과 함께 술을 한 잔 하며,
보는 유튜브가 너무도 즐거웠다.
이러한 환경 속에 나의 안 좋은 습관이 만들어졌다.
일 끝나면, 뇌의 회로는 이렇게 판을 깐다.
그럼 나는 참고 싶어도 참을 수 없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건강을 다시 회복했다.
그 당시를 경계하고,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마인드, 환경,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
요새도 저녁에 뭘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종종 내 의지에 져, 뭘 먹을 때가 있다.
하지만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책하지 않는다.
운동 더 열심히 하지 뭐.
지난 일인데 뭐.
오늘부터 안 먹으면 되지 뭐,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는다.
먹은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는다.
아 왜 먹었지? 후회된다 하며
자책하고 스트레스받는 순간
오히려 악순환이 반복된다.
먹는 것을 집에 안 사놓는 것이 좋다.
집에 들어오면 나가기 싫기에
다시 사러 나갈 일이 드물다.
배민과 쿠팡은 어플에서 지우는 게 좋다.
근데, 자꾸 깔려있다. 왜지? ㅋㅋ
집에서 사용하지 않더라도
친구들과 있을 때나, 본가에 가서
배달 어플을 사용할 때가 있다.
그래서 지워도 자꾸 다시 깔려있다.
근데 진짜 안 보이고, 지워버리는 것이
충동적 배달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지금도 확인해 보니 깔려있다. 지워버려야겠다 ㅋㅋㅋ
진짜 못 참겠으면, 집에 있는 견과류를 먹자
또는 물 500ml를 원샷하자.
견과류는 건강에 좋다.
물을 마시면 거짓 배고픔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다.
본가에 있을 때는 따뜻한 차를 마시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테인리스 큰 컵에
뜨거운 물 500ml를 받고
쟈스민차, 오렌지차, 레몬차 티백을 하나 넣어주고 마시면,
차분해지며 어느 순간 배고픈 생각이 사라진다.
근데 최근 저녁에 본가에 가서
라면을 뿌셔먹고 육포를 폭풍흡입했다.
언제나 이 전략이 먹어주진 않는다 ㅎㅎ
어떤 습관이 저녁에 먹는 것을 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나에겐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는 습관이
저녁에 뭘 먹고 자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샤워하며 양치하는 것이 식욕을 떨어트리는 것 같다.
샤워한 후 개운한 느낌이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그래서 집에 오면 곧장 옷을 벗고
샤워하는 습관이 나에겐 너무도 소중하다.
평생 소중히 간직하며 잘 유지하자.
과거의 소중한 실패는
오늘을 더욱 잘 살게 하는
거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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