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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

H마트에서 울다, 10페이지 책리뷰

by 웜슈트 2024. 12. 13.

작가는 미셸 자우너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소설의 배경은 미국이다. 
소설이지만, 본인의 한국인 어머니와 
있었던 내용을 토대로 이 글이 쓰였음이 
짐작된다.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

 
 
주인공의 엄마는 조금 일찍 사망했다. 
주인공에게 어머니와의 추억은
음식으로 깊에 남겨져 있다.
평소에 집에서 먹는 밥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길 수 있는지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이유도 
이 미국인 작가, 미셸 자우너에게 알게 되었다. 
엄마가 아이를 낳은 후 산후조리를 할 때 
주로 영양소가 풍부한 해초류인 미역을 먹는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생일날 자신의 어머니를 기억하며 
이걸 먹는 전통이 있다고"  나온다. 
ㅋㅋㅋㅋ 근데 내가 엄마한테 감사하다고 
미역국을 끓여 준 적이 없다.  
엄마가 항상 끓여주고 나를 먹인다. 
그러면 생일인가 보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먹었었는데 
이제야 의미를 알았다.
어엄마~ 미안;;
 
작가의 글 솜씨는 순식간에 
책에 빨려 들게 한다. 
주인공의 여러 생각들은
우리의 일상과도
많이 맞물려 있다.
우리도 일상을 살아가며 
식당에서 마트에서 그리고 여러
한국적 공간에서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다.
평소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물론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글 속 주인공을 통해 
표현되니 재밌고 신선했다.
읽는데 즐거움이 있다.
 
거대한 미국 땅에서의 한인의 삶
미국인이지만 한인의 피가 흐르기에
우리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시선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 책에 녹아있다. 
 
고작 10페이지 읽었지만 재밌다. 
추천합니당~~!!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